헌관 및 제집사가 서립해 있다.

참례자들이 대성전 앞에 서립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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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을 비롯한 유림들이 고유례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헌관 및 분헌관들이 서립해 있다.

사준 김숙자, 황미숙, 한순복 석전이수자와 사세 정영진 석전이수자가 서립해 있다.

헌관 최종수 성균관장이 삼상향하고 있다.

대축 김경선 석전이수자가 독축하고 있다.

참례자들이 사배하고 있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지역 회원들이 위패 이안을 준비하고 있다.

대성전 중앙에 위치한 대성지성문성왕 공부자의 교의(交椅)를 옮기기 시작하고 있다.

대성전 중앙에 위치한 대성지성문성왕 공부자의 교의(交椅)를 옮기기 시작하고 있다.

류한정 전 성균관청년유도회 경북도본부 회장이 교의를 어깨에 매어 옮기고 있다.

류찬길 성균관청년유도회 여수지부 회장(오른쪽) 등 유림들이 교의를 옮기고 있다.

유림들이 힘을 합해 교의들을 비천당으로 먼저 옮기고 있다.

최종수 성균관장을 선두로 성현들의 위패를 든 유림들이 뒤를 따르고 있다.

위패 이안 행렬이 명륜당 앞마당을 지나고 있다.

위패 이안 행렬이 비천당 월대에 들어서고 있다.

지난 1988년 복원된 비천당(丕闡堂)의 현판이 아름다운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비천당 가운데 자리에 대성지성문성왕 공부자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대성지성문성왕 공부자의 위패를 교의에 올리고 있다.

위패 이안을 마친 후 최종수 성균관장이 인사말을 통해 수고해준 유림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안 과정에 참여한 유림들이 비천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비천당의 밝은 기운을 받아 참석유림들도 환하게 웃고 있다.

참례자들이 대부분 돌아간 후에도 대성전에서 의물(儀物) 확인 및 점검을 하고 있다.

성균관(관장 최종수)은 1월25일 오전 11시 대성전에서 대성전 위패 이안 고유례를 봉행했다.

원래 예정되었던 음력 12월 망분향을 기해 다음날인 1월26일부터 대대적인 지붕공사에 들어가는 대성전에 모셔진 성현들의 위패를 비천당(丕闡堂)으로 옮긴다는 사실을 내외에 공표하는 의미를 담은 이날 고유례의 헌관은 최종수 성균관장, 분헌관(동종향위 전열) 이상만 석전이수자, 분헌관(서종향위 전열) 김동목 석전이수자, 분헌관(동종향위 후열) 손영호 성균관 전인, 분헌관(서종향위 후열) 권선출 성균관 감사, 전사관 서정택 석전이수자, 집례 위창복 전례위원장, 묘사 이재극 전례부위원장·조성근 석전이수자, 대축 김경선 석전이수자, 알자 김옥란 석전이수자, 찬인(분헌관) 공재춘 석전이수자, 찬인(대축) 임병기 석전이수자, 사세 정영진 석전이수자, 봉향 겸 봉작(오성위) 정연대 석전이수자, 봉로 겸 전작(오성위) 양재환 석전이수자, 사준(정위 및 배위) 김숙자 석전이수자, 봉작(동종향위 전열) 홍성환 석전이수자, 전작(동종향위 전열) 김진서 석전이수자, 봉작(서종향위 전열) 김종호 전례위원, 전작(서종향위 전열) 김광남 전례위원, 봉작(동종향위 후열) 이천복 전례위원, 전작(동종향위 후열) 김연준 전례위원, 봉작(서종향위 후열) 김형렬 전례위원, 전작(서종향위 후열) 김영기 전례위원, 사준(동종향위) 황미숙 석전이수자, 사준(서종향위) 한순복 전례위원, 의물 민효순·박종철·이상명·이나경 석전이수자, 감찰 여문필 석전이수자·박광영 의례부장이 맡았다.

근래에는 대성전의 위패를 다른 곳으로 옮긴 경우가 없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역사적인 현장의 모습을 보고, 카메라에 담기 위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참례객들이 참석하여 엄숙하게 진행된 이날 고유례 봉행 후에는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최종수 성균관장을 선두로 전국 유림이 함께 힘을 모아 비천당으로 위패를 옮기기 시작했다.

특히 류찬길 전남 여수지부 회장, 정현중 전남 화순지부 회장, 류한정 전 경북도본부 회장(경북 안동지부), 최규환 전 전남도본부 회장(전남 보성지부), 최재한·유영근 경북 안동지부 회원, 우지웅·김지훈 전남 여수지부 회원, 주병석 전남 보성지부 회원 등 성균관청년유도회 지역회원들이 자리를 같이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해 절도 있으면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위패 이안을 마친 후 최종수 성균관장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성현들을 비천당으로 옮겨서 모셨는데, 많은 유림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6-7개월로 예정된 공사 기간동안 성현들의 배움을 이어가는 것을 계속하며 분향, 고유, 알묘, 석전 등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다. 좀 불편하더라도 뜻을 모아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동참해달라. 오늘 모두 너무 수고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한편 비천당은 지난 1664년(현종 5) 도성 안의 사찰인 인수원(仁壽院)과 자수원(慈壽院)을 헐며 나온 자재들로 벽입재(闢入齋)·일양재(一兩齋)와 함께 건립되었으나 1784년(정조 8) 화재로 소실되어 그해 9월에 다시 중건되었고, 해방 후 설립된 성균관대학교의 대학본부로 사용되다가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다시 소실되었다가 지난 1988년에 복원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추녀 및 사래 침하, 기둥 굴절, 공포 변형 등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서울 문묘 성균관 대성전에 대한 지붕보수공사는 지붕 해체 보수, 월대 및 기단 보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 동안 대성전 권역 출입이 금지된다.